이곳들을 모두 아시나요? 일본 여행지 랭킹 "톱 3"

오래전부터 "일본 3대 ----"와 같은 이름의 "톱 3" 랭킹은 일본에서 인기였습니다. 모두 살펴보시고 버킷리스트에 몇 군데 넣어두시거나 다음 여행에 참고하시기 바라요.

이곳들을 모두 아시나요? 일본 여행지 랭킹

▼일본 3대 절경

1600년대 초반에 일본 전역을 여행한 어느 유명 유학자가 여행 중에 보았던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이 세 곳을 지정했습니다. 이곳들은 오늘날에도 수많은 시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마츠시마 (미야기 현)

마츠시마 (미야기 현)

크고 작은 260여 개의 섬이 바다 위에 고요히 떠있는 것만 같습니다. 이 숨막히는 풍경은 지구 지각과 해수면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며 한 시도 같지 않습니다. 방문객은 여러 관측소에서 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를 타고 가까이에서 보는 것도 인기가 좋습니다.

아마노하시다테 (교토 현)

아마노하시다테 (교토 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모래톱에 흑송들이 자유로이 자라고 있습니다. 어느 신토의 신이 바다에서부터 천상에 이르는 사다리로 아마노하시다테를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이 풍경을 감상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다리 사이를 통해 거꾸로 바라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로 천상에 이르는 다리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미야지마 (히로시마 현)

미야지마 (히로시마 현)

미야지마는 고대부터 자연을 숭배하던 지역입니다. 이 섬은 유명한 이츠쿠시마 신전 및 원시림의 고향입니다. 만조 때 세토 연해에 떠오르는 붉은 도리이는 일본을 상징하는 풍경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일본 3대 유명 폭포

그 높이나 폭포수의 양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가장 유명한 폭포 세 곳입니다. 지역에 따라 랭킹에 대한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나치 폭포 (와카야마 현)

나치 폭포 (와카야마 현)

133미터의 높이에서 초당 1톤 이상의 폭포수가 쏟아지는 나치 폭포는 늘 1순위로 이야기되는 일본의 폭포입니다. 꼭대기에 솟은 바위들 탓에 마치 세 개의 폭포가 하나로 합쳐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붉은 탑과 어우러진 풍경을 사진에 담는 이가 많습니다.

게곤 폭포 (도치기 현)

게곤 폭포 (도치기 현)

추젠지 호수 근처의 폭포로 97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가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관람 장소 아래쪽에 있는 타키미 전망대에서 시원한 물안개와 폭포수의 웅장한 소리를 최고의 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폭포수가 얼어붙어 장관이 만들어집니다.

후쿠로다 폭포 (이바라키 현)

후쿠로다 폭포 (이바라키 현)

120미터 높이에서 네 단계에 걸쳐 떨어지는 73미터 너비의 폭포수는 마치 바위에 늘어진 흰 명주실 가닥들 같습니다. 각 계절마다 이 폭포들을 한 번씩 가보지 않고는 결코 진정한 우아함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일본 3대 야경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일본의 세 도시입니다. "신 일본 3대 야경"이라는 새 랭킹이 2003년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하코다테: 하코다테 산 (홋카이도)

하코다테: 하코다테 산 (홋카이도)

해발 334미터의 하코다테 산에서 내려다보면 도시의 불빛이 마치 반짝거리는 귀금속으로 치장한 손처럼 보입니다. 3분 동안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츠루가 해협과 하코다테 만 사이의 독특한 지형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고베: 마야 산 (효고 현)

고베: 마야 산 (효고 현)

700미터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넓은 야경. 오사카부터 고베에 이르는 간사이 지역의 빛나는 절경이 방문객을 기다립니다. 11시까지 길을 밝혀놓음으로써 로맨틱한 순간을 원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가사키: 이나사 산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이나사 산 (나가사키 현)

이나사 산에서 바라보는 나가사키의 풍경은 홍콩, 모나코와 함께 세계 3대 "천만 불짜리 야경"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도시의 불빛이 나가사키 만까지 닿아 수면을 비춥니다. 방문객은 도시 전경을 360도로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본 3대 유명 성

이 랭킹은 개인 의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사카 성과 나고야 성이 종종 리스트에 들기도 합니다.

히메지 성 (효고 현)

히메지 성 (효고 현)

은백색으로 빛나는 히메지 성은 일본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날아오르는 백로를 닮았다는 이 성은 2015년에 회벽이 보수되어 현재 그 어느 때보다 새것 같은 모습입니다. 처음 성이 축조된 그때부터 지금까지 전쟁이나 자연재해에 훼손되지 않고 그 시대 건축물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남아있습니다.

마츠모토 성 (나가노 현)

마츠모토 성 (나가노 현)

이 성은 북부 알프스의 장엄한 풍광에 맞서 검고 근엄한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센고쿠 시대(1467-1603)이래로 전쟁 피해를 입지 않아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한참 동안 사용되지 않은 기둥과 층계들의 흔적이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분위기를 한층 더해줍니다. 주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계절별로 각기 다른 모습의 성을 볼 수 있습니다.

구마모토 성 (구마모토 현)

구마모토 성 (구마모토 현)

일본의 장수이자 정치가였던 가토 기요마사가 지었으며 "격퇴의 석벽"이라는 벽이 있는 난공불락의 성으로 알려졌었습니다. 성의 유구한 역사는 에도 시대(1603-1868)부터 시작되며 내전 당시 적군의 침입을 저지하기도 했습니다. 성 주변에 비상식량으로 은행을 심은 탓에 "은행나무 성"이라는 별명이 있기도 합니다.

▼일본 3대 유명 정원

남다른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세 정원입니다. 언제 이 랭킹이 처음 만들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가이라쿠엔 (이바라키 현)

가이라쿠엔 (이바라키 현)

1842년에 지역 영주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계졀별로 끊임없이 변모하는 아름다움이 감각을 치유한다고 합니다. 매화 축제가 열리는 늦겨울에는 3,000그루의 매화나무와 함께 벚꽃, 진달래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겐로쿠엔 (가나자와 현)

겐로쿠엔 (가나자와 현)

여러 시대에 걸쳐 다양한 정원 기술을 다하여 관리해온 덕에 처음 만들어진 때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 정원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호쿠리쿠 신칸센으로 관광객이 가나자와 현까지 곧장 올 수 있게 되어 지금은 더욱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희고 붉은 매화로 수놓인 겨울의 설경을 감상해보세요. 주변의 가나자와 성 공원과 찻집 거리도 함께 즐기시기 바랍니다.

고라쿠엔 (오카야마 현)

고라쿠엔 (오카야마 현)

약 300년 전에 오카야마의 영주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정원과 연못, 부속 건축물들이 물줄기와 정원 길을 따라 연결되어 있습니다. 발걸음을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즐기는 것과 정원 곳곳의 부속 건물들 및 신사를 탐험하는 것이 인기입니다. 매년 여름과 가을에는 밤마다 "환상 정원" 행사가 열립니다.

▼일본 3대 유명 온천 (니혼 산메이센)

이 랭킹의 역사는 수백 년 전 한 유학자가 그의 시에서 일본 3대 온천을 이야기한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다른 온천 랭킹으로는 "3대 고대 온천"(아리마 온천, 시라하마 온천, 도고 온천), "3대 온천"(아타미, 시라하마, 벳부) 등이 있습니다.

아리마 온천 (효고 현)

아리마 온천 (효고 현)

631년에 일왕이 방문한 기록이 있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일본의 온천으로, 오래전 이곳에 조용한 마을이 들어선 이후로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방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이 온천만의 두드러지는 점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철분으로 짙은 적갈색을 띄는 "황금 온천"이라는 곳과, 혈액순환, 피부 질환 및 요통에 좋다는 맑고 보글거리는 "은빛 온천"이 그것입니다.

구사츠 온천 (군마 현)

구사츠 온천 (군마 현)

땅으로부터 솟아나는 온천수의 양으로 유명하며, 뜨거운 온천수를 희석하지 않고 식히기 위해 나무 막대로 물을 저으며 "초이나! 초이나!"하고 외치는 구령으로도 이 온천 마을은 유명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더욱 찾는 이가 많습니다.

게로 온천 (기후 현)

게로 온천 (기후 현)

게로 온천은 에도 시대(1603-1868)부터 번영한 곳으로 남다른 온천수가 유명합니다. 알칼리성 이온수로 부드러운 느낌이 특징입니다. 방문객은 "유메구리" 또는 온천 투어 티켓을 받는데, 머무는 동안 이를 이용해 각기 다른 료칸 세 군데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3대 축제

일본의 주요 축제 또는 "마츠리" 세 곳입니다. 랭킹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온 마츠리 (교토 현)

기온 마츠리 (교토 현)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이 멋진 행사를 보기 위해 한 달 내내 교토를 찾습니다. 축제 분위기는 매년 7월 17일에 열리는 장대한 "야마보코" 퍼레이드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이 퍼레이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도 등록되었으며, 행진 전날 밤에는 수많은 종이등이 은은한 불빛으로 길거리를 수놓습니다.

텐진 마츠리 (오사카 현)

텐진 마츠리 (오사카 현)

매년 약 130만 명의 사람들이 오사카 최대의 여름 축제를 찾아 오사카 텐만구 신사에서 행운을 기원합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이루는 장관과 무용수들을 태운 배가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후나토교"라는 행진으로 축제 분위기가 절정을 이룹니다.

칸다 마츠리 (도쿄 현)

칸다 마츠리 (도쿄 현)

칸다 마츠리는 쇼군이 커다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한 해 걸러 한 번씩 칸다 신사를 중심으로 열립니다. 도쿄 중심의 칸다와 니혼바시 대로를 행진하는 200개 이상의 이동식 신사가 장관을 이룹니다.

▼일본 3대 계곡

오랜 세월 동안 강물이 깎아낸 아름다운 계곡 세 곳입니다.

기요츠 계곡 (니이가타 현)

기요츠 계곡 (니이가타 현)

거친 벼랑과 깨끗한 계곡물이 이 계곡을 일본 최고의 명소 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강물 양쪽에 수직으로 솟은 장대한 바위 절벽이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구로베 계곡 (도야마 현)

구로베 계곡 (도야마 현)

구로베 강이 깎아낸 독특한 V자형 골짜기입니다. 아름다운 철길이 계곡을 따라 다리와 터널을 지나며 매 계절마다 멋진 자연 풍경을 보여줍니다.

오스기다니 계곡 (미에 현)

오스기다니 계곡 (미에 현)

긴키 지방에서 가장 외딴 지역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폭포와 원시림이 많은 등산객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에 트레일의 한 구간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붕괴되었으나 보수 후 재개장하였습니다. 산길이 무척 좁고 가파르기도 하지만 장비를 잘 갖춘다면 안전하게 지날 수 있습니다.

▼ 일본 3대 외딴 지역

찾아가기 힘든 이곳들은 잘 닦인 길에서 벗어나있는 덕분에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시라카와고 (기후 현)

시라카와고 (기후 현)

기후 북부의 험준한 산악 지대 안에 자리한 시라카와고는 겨울마다 혹독한 폭설을 견디어 냅니다. 이 때문에 이곳은 최근까지 비교적 덜 알려진 지역으로 남아있었고, 이곳의 마을은 자기만의 독특한 생존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현재 이 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외부에서 버스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흔치 않은 옛날식 여관에서의 하룻밤을 꼭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야 (도쿠시마 현)

이야 (도쿠시마 현)

이야는 시고쿠 섬 중앙의 외진 곳으로 전설에 따르면 중세 시대에 큰 전쟁에서 패한 이들이 몸을 숨기기 위해 도망쳐온 지역이라고 합니다. 유명한 현수교와 호화로운 온천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시이바 (미야자키 현)

시이바 (미야자키 현)

첩첩산중에 깊이 자리하고 있어 시이바는 규슈 내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지역입니다. 이야로 도망친 이들과 같은 사람들이 이곳으로도 몸을 피해 수백 년 동안 음악부터 농업 기술에 이르기까지 그들만의 문화를 일구었습니다.

▼일본 3대 벚나무 (니혼 산다이오자쿠라)

이 나무들은 모두 천 년이 넘는 나이를 자랑합니다.

미하루 다키자쿠라 (후쿠시마 현)

미하루 다키자쿠라 (후쿠시마 현)

천 년이 족히 넘은, 가지를 늘어뜨린 이 벚나무는 높이가 19미터로 6-7층 빌딩에 견줄만한 크기입니다. 동에서 서로 22미터, 북에서 남으로 17미터나 뻗어있습니다. 4월마다 이 나무의 늘어진 가지가 마치 분홍빛 꽃잎이 흐르는 폭포와 같다고 하여 "폭포 벚나무"라는 뜻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우스즈미 자쿠라 (기후 현)

우스즈미 자쿠라 (기후 현)

이 1,500살이 넘는 16미터 높이의 나무는 북에서 남으로, 동에서 서로 각 약 30미터에 이르는 넓이를 뒤덮고 있습니다. 이 나무의 꽃은 독특하게도 단계에 따라 세 가지 색을 띱니다. 봉오리 때는 분홍색, 피어나면 흰색, 시들 때는 옅은 검정 잉크색을 띠므로 "옅은 잉크 벚나무"라고 불립니다.

진다이 자쿠라 (야마나시 현)

진다이 자쿠라 (야마나시 현)

일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벚나무로 1,800에서 2,000살로 추정됩니다. 줄기 부분은 썩었지만 새로운 가지들이 뿌리에서 뻗어나와 18미터 정도로 자랐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이 벚나무를 보기 위해, 주변의 어린 벚나무들이 꽃을 피우는 것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이 나무들은 미하루 다키자쿠라와 우스즈미 자쿠라의 후대입니다.

알려진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그다지 훌륭하지 않지만 어쨌든 가보고싶을지도 모르는 그런 곳들…

▼일본 3대 대실망

삿포로 시계탑 (홋카이도)

삿포로 시계탑 (홋카이도)

삿포로와 홋카이도 가이드북에 자주 나오는 이 시계탑은 오래된 삿포로 농업 대학 소유로, 수많은 고층 빌딩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빌딩들이 시계탑을 볼품없어 보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계탑은 일본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서양식 시계 중 하나이며 아름다우므로 가보아도 좋습니다.

하리마야 다리 (고치 현)

하리마야 다리 (고치 현)

20미터 길이의 우아한 다리로 아치형에, 주홍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이 다리는 유명한 노래에 등장해 불후의 명성을 얻은 데다 역사적인 중요성까지 지니고 있습니다만 다리 주변의 도로가 확장되고 차량 통행이 늘어나 다리를 제대로 감상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침 이 지역에 머물고 있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란다 자카 (나가사키 현)

오란다 자카 (나가사키 현)

오란다 자카는 "네덜란드 언덕"이라는 뜻으로, 1800년대 일본 초기 개화기에 네덜란드 상인들이 들어와 정착하고 유럽식 생활을 하던 지역이며 아직 그 모습이 일부 남아있습니다. 요코하마의 야마타 같은 일본의 다른 비슷한 서양식 지역에 비하면 별것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여유로운 날에 산책하기 좋은 이국적인 길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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